주토피아 보고왔음

애엄마라 왠만한 극장애니는 다 보는편이지만 미국애니는 별로 안좋아한다.
돈을 1500억씩 들여서 만드니 화면은 참 이쁜데 그돈을 회수하려니 내용이 무난해지는거 같아서..
긍데 주토피아는 ㅠㅠ
요즘에 본 애니중에 손꼽을 정도로 재밌었다능 ㅎㅎ
일단 닉하고 주디 너무너무 매력있고 케미도 쩐당.
더빙으로 봤는데 재헌님 목소리가 여우의 반쯤 감긴눈이랑 시너지돼서 섹시함 폭발하고 ㅠㅠ 주디는 귀 위치가 절묘해서 귀를 쫑끗세워도 쳐져도 완전 귀여운게...
프로즌 제작진의 모에한 캐릭설정은 인정

일단은 은폐하려는 권력자
사건이 발생하면 누가 가장 이득을 보는지 생각해야 한다는 것
이름이 유토피아여도 현실은 계급사회라능
혼잣말까지 다 들리는 원룸의 부실공사까지 ㅎㅎ

마지막에 닉이 그래도 날 너무 사랑하잖아 할때는 뇌내망상으로 검열삭제까지 다 시켜버렸다능 ㅠㅠ

또보러 가고 싶다능 ㅠㅠ